(내외뉴스=아나운서 정애란/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뤘던 대한항공이 또다시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녀인 조현민 전무가 광고회사 직원에게 물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되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위법이 아니더라도 사임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악의 인권유린 사건이라 불리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이곳에서 숨진걸로 확인된 원생만 513명. 이 시신을 암매장하고 병원에 팔았다는 의혹까지 제기가 됐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최근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에게 비상상고하는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30년간 밝혀지지 않았던 형제복지원의 진실이 밝혀질 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인천시 서구 가좌동 통일공단 내에 한 화학물질 처리공장에서 불이 났으며, 소방관 130여명을 비롯해 차량 60여대, 펌프차 21대가 화재현장에 투입됐는데요. 소방당국은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인접지역 소방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한미약품이 폐암 표적 치료제인 올리타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리타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로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더는 쓰일 치료제가 없는 비소세포암 환자들에게 쓰이는 약입니다. 한미약품은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판매되어 있어 올리타의 임상 3상 진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CGV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오는 19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합니다. 변경된 관람료는 성인 2D기준 주중 6,000원에서 10,000원, 주말 7,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전 좌석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