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현천, 등불로 밝히는 ‘노원 등축제’ 개막
당현천, 등불로 밝히는 ‘노원 등축제’ 개막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8.04.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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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청사초롱, 교각 아래에는 알록달록한 롤리팝 작품도
▲노원구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일간 ‘2018 노원 등(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지난해 등축제 야경/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일간 ‘2018 노원 등(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노원 등축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당현3교 부근 어린이교통공원 당현천 무대에서 ‘개막 점등식’에서 점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등축제는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당현3교 ∼ 당현1교 ∼ 한국성서대학교 앞까지 약 5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내용에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로보카 폴리’, ‘토닥토닥 꼬모’, ‘후크선장과 악어’,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비롯한 캐릭터 등(燈)을 대폭 강화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이번 등축제의 주안점이다.

축제에서는 작품 등(燈) 12개 작품이 당현천을 밝힌다. 또한 2018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노원탈축제를 대표하는 ‘사랑이’ 등(燈)도 자체 제작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현천 하늘에는 청사초롱으로 은은한 한국적인 미를 표현하고 큐피트의 화살, 천사날개, 풍차, 호박마차 등 빛 가족과 연인을 위한 빛 포토존도 운영한다.

또, 당현천 교각 아래에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위해 알록달록한 롤리팝 작품도 행사구간 전반에 전시해 가득 채웠다. 이와 함께 각종 공예 및 만들기 체험, 가훈써주기, 탁본 등 유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풍성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관내 예술단체 및 생활예술동아리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총 22개 부스가 운영된다.

오는 5월 5일 오후 5시 30분 당현천 무대에서 어린이날 특별공연을 기획하는 등 작품 감상 외에도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축제 기간 전기 분전반 점검, 전선 연결상태 확인, 전력 과부하 여부, 작품 점등상태 등의 전기 안전점검을 평일 1∼2회, 주말·공휴일 3∼4회 병행해 축제에 참여하는 구민들의 안전도 보살핀다.

박문규 노원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개최되는 등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수준높은 등 작품과 주민참여형 부대행사를 통해 문화로 행복한 노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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