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70주년 제헌절 경축식 개최
국회, 오늘 70주년 제헌절 경축식 개최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18.07.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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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 관련 모든 문건 직접 들여다보겠다
▲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이화정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국회가 오늘 70주년 제헌절을 맞아 경축식을 개최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문희상 20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경축사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여야가 합의된 개헌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경축식에서 "세월이 흘렀기 때문이 아니라 국민이 요구하는 개헌이기에 국회는 반드시 응답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조폐공사는 16일 서울 풍산빌딩에서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기념메달은 4·27 남북 정상회담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6·12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 앞면에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우리나라 기념메달에 남·북한 두 정상의 모습이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조폐공사는 설명했습니다. 또 뒷면에는 남북 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과 회담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기념우표가 발행된 적은 있지만, 기념메달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와 군 내에서 오간 모든 문건을 직접 들여다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의 진상조사를 위한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공식 수사활동에 착수한 당일에 군 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이 관련 문건 일체를 제출하라고 지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지시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한 군 수사를 지시한 지 불과 6일 만에 관련 문건을 직접 들여다보겠다고 한 것은, 이번 사안에 대한 처리 방식을 두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며 논란을 증폭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해 '경고음'을 울린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지시에서 "국방부의 특별수사단에서 엄정하게 수사하겠지만, 이와 별도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계엄령 문건이 실행까지 준비됐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화정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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