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병식 개최, 주제가 평화와 경제 발전
북한 열병식 개최, 주제가 평화와 경제 발전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18.09.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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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빠져... 남북관계·비핵화에 좋은 메시지
▲NWN내외방송 뉴스 캡처

통일부 "북한 9.9절 행사, 남북관계·비핵화에 좋은 메시지"
의사협회 "메르스 환자 입국, 검역관리 실패 사례"
국회, 20일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개최
'최인호 변호사에 수사자료 유출' 현직 검사에 징역 2년 구형
서훈, 日 아베에 방북 성과 설명…아베 "문 정권서 한일관계 긴밀"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 행사와 관련해 "남북 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좋은 메시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 열병식의 주제가 평화와 경제 발전이었으며,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또 "많은 외신들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빠진 열병식으로 수위 조절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 대변인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 일정과 관련해선 "조만간 개소 날짜 등 세부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며 "남북 간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 확진 환자의 입국과정에 대해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검역관리가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의협은 메르스 확진·격리가 검역 등 공공부문이 아닌 민간의료기관에서 이뤄졌다는 점과 환자의 자의적 판단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점은 검역관리의 실패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없는 예외적 경우라도 중동 방문력과 복통·설사, 오염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했다는 점을 보다 주의 깊게 살펴봤다면 검역단계에서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동선을 최소화하고 보호구 착용 등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모든 발열 환자가 메르스는 아니므로 중동 방문력이 없고 메르스 의심환자 접촉자가 아니라면 지나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며 입국자가 해외에서 감염병 오염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검역 시 제출하는 건강상태 질문서에 관련 항목을 포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0일 열립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고 진선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해 성평등 실현과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범정부 컨트롤 타워로 국민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방북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오전 서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주 방북하신 후 얼마 되지 않아 일본을 방문해 회담 내용을 설명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한일관계가 그만큼 긴밀하게 됐다는 것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서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문제에서 아베 총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사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고 밝혔습니다. 서 원장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달하고 이를 토대로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 측도 협조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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