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제3차 남북 정상회담 평양서 개최
[NWN내외방송] 제3차 남북 정상회담 평양서 개최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8.09.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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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직접 공항 나와 문 대통령 영접
▲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이화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문재인 대통령 오늘 오전 10시 평양 도착
문재인 대통령이 제3차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오전 9시 49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직접 공항으로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양의 음식점인 옥류관에서 오찬을 하고서 오후 김 위원장과 첫 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26일 판문점에서 만난 지 115일 만에 열리는 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 방안과 비핵화 협상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로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2. 여야, 20일 은산분리·상가임대차보호법 일괄 처리 합의
여야가 지난 8월 임시국회 때 처리하지 못한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 완화법과 상가임대차보호법, 규제개혁법 등을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이 합의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8월 말에 처리하지 못했던 법안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한 것을 토대로 마지막 절차를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모든 법안이 패키지로 마무리돼 일괄로 처리가 돼야 한다"며 "상임위별로 마무리 절차만 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3. 추석 앞두고 인터넷 사기 증가…경찰, 주의 당부
추석이 다가오면서 상품권과 승차권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기남부경찰청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직거래장터 앱에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판매 글을 올린 뒤 27명에게 7천3백만 원을 가로채거나, 택배업체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사건 등이 접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인터넷 사기 사건이 총 1만 3천540건으로 작년보다 2.4% 늘었다며, 인터넷 거래 시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URL은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4. 대법원장, '행정처 개편 등' 법관대표회의 면담
김명수 대법원장의 리더십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전국법관대표회의 대표들이 김명수 대법원장과 면담하고, 법원행정처 개혁안 등을 전달했습니다.

최기상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등 6명은 지난 12일 김명수 대법원장과 면담에서 사법 농단의 진원지로 지목된 법원행정처 폐지와 일선 법관의 의사를 반영한 법원장 보임 방안 등 의결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법원장은 "법관대표회의 의결사항 취지를 잘 살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고 대법원은 밝혔습니다.

5. 보이스 피싱 일당 70명 구속, 총책 등은 조직원 감금·폭행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보이스 피싱 총책 36살 이 모 씨 등 3개 조직 일당 70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은 2015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피해자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312명으로부터 6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저금리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상환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이 다른 은행에서 받은 대출금을 범행 계좌로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챘습니다.

중국 조직의 경우, 총책과 팀장 등은 "도망가면 사람을 시켜서 반드시 죽인다"는 등의 행동강령을 만들고 조직원이 탈출을 시도할 경우, 감금한 채 흉기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美 플로렌스 세력약화에도 홍수 비상…"최소 16명 사망"|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강등됐지만, 여전히 많은 비를 쏟아 부으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2개 주에서는 지금까지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플로렌스'가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물폭탄'을 쏟아 붓고 있어, 치명적인 홍수 위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노스캐롤라이나의 주요 도시들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7. 초고령사회 日…70세 이상 노인, 총인구의 20% 첫 돌파
초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일본에서 70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인구추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70세 이상이 작년보다 100만 명 증가한 2천618만 명으로, 총 인구의 20.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일본 국민 5명 중 1명이 70세 이상으로, 사회보장제도 재검토와 일손부족 등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040년쯤에는 35%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8. 내년부터 적립포인트로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 가능
내년부터 적립 포인트로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환경부는 1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포인트사와 카드사 5곳과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결제 다양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습니다.

결제 가능 대상은 엘포인트와 오케이 캐쉬백, 해피포인트를 비롯한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포인트 등으로 환경부는 내년 1월부터 환경부 간편 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충전요금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9. 추석명절 국립중앙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으로 오세요…문화행사 풍성
추석 명절을 맞아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가위 특집으로 희극춤, 가면극 등과 같은 전통공연을 비롯해 팝송 선율과 어우러진 승무와 법고춤, 가곡에 맞춰 추는 향발무 등 전통무용과 현대음악을 조화한 공연이 무대가 펼쳐집니다.

또 경복궁 경내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송편 빚기, 매 인형 만들기, 고무신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강강술래, 풍물, 꼭두각시놀음 등 전통공연이 진행됩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연휴 기간 문을 열고, 추석 당일인 24일만 휴관합니다.

10. 피겨 간판 차준환, 어텀클래식 출전…새 프로그램 공개
남자 피겨 싱글 간판 차준환이 2018-2019 시즌 첫 공식 국제 경기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노립니다.

차준환은 20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8 어텀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는 새 쇼트프로그램으로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의 발레 음악 '더 프린스(The Prince)'를 택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짰습니다.

프리스케이팅은 '로미오와 줄리엣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골랐고 연기는 스타안무가 셰린 본이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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