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인증 받은 자사 제품 판매 시 부족분 지속적으로 공급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의 자립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굿윌스토어' 마석점에 그린원푸드가 자사에서 제조한 상품의 판매 코너를 설치하고 판매에 필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고 28일 전했다.
그린원푸드는 쌀과자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100% 유기농 제품에 설탕, 소금, 기름, 감미료, 합성 착향료 등을 일체 넣지 않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출산·육아·아기 간식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굿윌스토어 마석점은 남양주시와 화도읍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의 자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2월 21일 개점했다. 굿윌스토어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생활용품 및 기업의 후원물품 등을 기증받아 착한 가격으로 판매 후 소속 장애인과 다문화인들의 급여로 제공하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다.
장형옥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이사장은 "기업의 ESG 경영과 나눔을 실천하는 그린원푸드가 유기농 제품을 마석점에 지속적으로 후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하고, "남양주시에는 많은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 활동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인이나 기업이 물품을 기증할 경우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께하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국번 없이 1644-9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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