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보훈단체 입주, 보훈가족 사랑방 역할 기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청양군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이 드디어 준공과 함께 문을 열었다.청양군은 지난 15일 광복절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10개 보훈단체장들이 보훈회관 건립의 고마움을 담아 이석화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관은 1층 주차장과 2층·3층 사무실 및 다목적회의실을 갖추고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함했다. 이로써 그동안 여러 곳에 분산돼 활동하던 단체들이 한곳으로 집중돼 네트워크가 형성됨에 따라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보훈가족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이석화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보훈회관 건립으로 보훈단체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여건을 확보하고, 국가유공자 단체로서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라나는 후세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고 호국정신의 표상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7월부터 참전유공자 수당과 참전유공자미망인 수당을 15만원과 7만5000원으로 각각 인상 지급하고 있으며, 전몰군경 유족수당 인상 조례를 개정 중에 있는 등 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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