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스마트폰 업체, 2022년 역대 최다 판매 예상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LG이노텍은 LG그룹의 대표적 전자부품업체로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차량 전장부품, 반도체 기판 등을 생산한다. 2020년 매출액은 9조 5420억원이며 사업 부문별 매출은 광학 솔루션 부문 약 71%, 기판소재 부문 약 14%, 전장부 품부문 약 14%로, 기타 부문 약 2%로 구성돼있다.
북미 고객사 출하량이 5G 스마트폰 및 중저가 제품 출시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트리플 카메라, ToF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에 의해 대당 판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4일 보고서에서 "북미 스마트폰 업체가 2022년 역대 최다 판매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이노텍은 경쟁사의 신뢰도 하락으로 점유율 확대 추세는 이어진다"면서 "2022년 최대 실적 달성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중장기로도 XR(확장 현실), 폴디드 줌, 자율주행차 등 모멘텀이 풍부하지만 그럼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의 주가는 여전히 PER 밸류에이션 밴드 차트 기준으로 역사적 저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신형 스마트폰과 XR 기기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비교적 비수기인 현재가 매수 적기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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