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10일 "충북의 대표 명소인 미동산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밧줄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식물자원에 대한 이름, 유래, 특징 등을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숲해설 프로그램부터 숲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한다.

특히 톳나무길에서는 '숲 밧줄놀이' 시설물을 처음 설치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가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중에는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학습체험교실과 주말에는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봄꽃 만들기 등 산림체험교실도 운영한다.

미동산수목원에 배치된 7명의 전문 숲해설가는 다양한 산림 체험과 숲해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숲해설을 원하는 관람객은 수목원 내 방문자센터 또는 미동산수목원 누리집에 상시 숲해설, 자연학습체험, 가족 산림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의 아름다운 주제원을 탐방하고, '숲 밧줄놀이' 체험과 나무, 조류, 곤충 등을 통해 계절별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권희진 기자 press80@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