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특별한 증상 없어...오는 16일 경기에는 다시 복귀해 벤치에 앉을 예정
손흥민 건강도 염려되는 상황
손흥민 건강도 염려되는 상황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토트넘 대변인의 말을 인용, "콘테 감독이 주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토요일 경기에는 다시 복귀해 벤치에 앉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한다.
현재 10위를 기록한 브라이턴과의 경기는 4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토트넘이 4위 자리를 굳힐 좋은 기회다.
콘테 감독이 이 경기에서 벤치에 앉게 되더라도 주중 훈련을 직접 챙기지 못하는 것은 악재다.
손흥민의 건강도 염려되는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10일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손흥민을 후반 33분 벤치로 불러 그를 꼭 끌어안고 뺨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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