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흥민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후 스포츠 선수에게 축전을 보낸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애일 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널티킥 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로서는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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