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 박종찬PD)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뉴스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댓글을 알아보는 시간 이슈앤톡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중년 남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적색 신호에 걸리자 한 차량 운전자가 달려 나와 도운 모습이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함께 걸어요' 입니다.
지난달 29일 한문철TV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경기도 고양시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요.
횡단보도에 녹색 신호가 켜지자 거동이 불편한 중년 남성이 지팡이를 짚으며 길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중년 남성은 매우 느리게 걸었고 결국 횡단보도의 중간 지점에도 다다르지 못했지만 신호는 빨간 불로 바뀌었습니다.
중년 남성은 횡단보도 한가운데서 계속 길을 걸었지만 반대편 차량들은 주행하기 시작해 아찔한 모습이 연출됐는데요.
이에 A씨는 비상등을 켜고 차량에 내린 뒤 할머니에게 다가갑니다.
이후 A씨는 중년 남성을 옆에서 부축하면서 차량이 달려오지 못하도록 도로를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A씨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넌 중년 남성은 목례를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A씨는 "당시 50~6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매우 느린 걸음으로 횡단을 해 시간 내에 다 건너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빨간불이 켜졌다", "멀리 뒤에서 직진해 오는 차들을 보고 위험한 상황이 예상돼 무사히 건너도록 유도해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보면서 사고 날 까 마음 졸이면서 봤어요 도와주신 운전자분 박수받아 마땅하십니다", "
"도와주신 분 복받으실 거예요", "이런 일이 점점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내려서 같이 걸어가 주며 차 봐주시는 거 어려운 일인데 존경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오늘 소개해 드린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박세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