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31일부터 누리집 통해 공개
(서울=내외방송)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정지궤도 환경위성으로 관측한 이산화질소의 일, 월 평균 농도 영상 자료를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3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존 및 초미세먼지 생성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이산화질소'는 대기 중 체류 시간이 짧아 주로 지상의 자동차 등 내연기관이나 산업체의 배출량에 따른 상관성이 높다.
이에 환경위성센터는 이산화질소의 일 평균 및 월 평균 농도 영상 자료를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경우 약 5km 공간 해상도에서, 나머지 아시아 지역은 약 10km 공간 해상도로 격자화해 제공할 방침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정지궤도 환경위성의 이산화질소 평균 농도 자료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원 및 공간적 분포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대기환경 오염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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