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사흘간 '서해수호 55용사' 국민과 함께 추모
20일부터 사흘간 '서해수호 55용사' 국민과 함께 추모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3.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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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경, 연평도 포격 용사 기억하며 저녁 8시부터 55분간 '불멸의 빛' 점등
2022년 당시 대전현충원 '불멸의 빛' 점등 모습(사진=국가보훈부)
2022년 당시 대전현충원 '불멸의 빛' 점등 모습(사진=국가보훈부)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오는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내일(20일)부터 사흘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국민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불멸의 빛'이 점등된다.

국가보훈부는 내일 저녁 7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불멸의 빛' 점등식을 개최하고, 서해수호 임무 중 희생된 55용사를 상징하는 55개의 조명을 서해수호 3개 사건(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을 의미하는 3개의 큰 빛기둥을 만들어 하늘을 향해 표출한다. 이 불멸의 빛은 오는 22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55분간 이어진다.

한편 20일 점등행사에서는 청년 성악가들이 '서쪽하늘'을 노래하며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55용사 다시 부르기'는 대덕대학교 해군부사관군무원과 학생 7명이 55용사를 호명하면, 조명 빛 기둥이 차례대로 점멸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2연평해전 故서후원 중사, 故조천형 상사의 유가족 ▲천안함 피격 故이상희 하사, 故김태석 원사, 故김경수 상사, 故민평기 상사, 故김선호 병장 ▲연평도 포격전 故서정우 하사의 유가족들이 함께 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최후의 순간까지 임무를 완수하며 서해를 지킨 55명의 영웅들은 비록 지금 우리 곁에는 없지만 조국 수호의 역사와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속에서 영원의 꺼지지 않는 ‘불멸의 빛’으로 살아 숨쉬고 있다"며, "국가보훈부는 영웅들의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이 자긍심을 갖고,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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