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한국 문화콘텐츠로 물들인다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한국 문화콘텐츠로 물들인다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5.04 16: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코리아시즌', 6개월간 프랑스 전역에서 열려
2024 코리아시즌 개막 공연팀 원밀리언(1MILLION).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 코리아시즌 개막 공연팀 원밀리언(1MILLION).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올해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서 한국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부터 6개월간 '2024 코리아시즌'을 통해 프랑스에 한국 문화를 집중 소개한다. 이 행사는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비롯해 아비뇽, 오리야크,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국립예술단체, 한국관광공사 등 17개의 국내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공예,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3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일,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한국과 프랑스 브레이킹 합동 공연 <어번 펄스 업라이징(Urban Pulse Uprising)>이 시즌 개막을 알렸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한국의 댄서이자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1MILLION)과 프랑스의 포케몬 크루(Pockemon Crew)가 경연(배틀) 형식의 공연을 펼쳤다.

오는 18일에는 허윤정, 박종화가 함께하는 한국 전통 월드음악 공연이 열리며 ▲한국 신예 클래식 연주자들의 <케이-클래식> ▲국립오페라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합창단의 창작오페라 <처용>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이희문프로젝트의 <오방신(神)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 공연 ▲한국 도예전시 ▲<한국의 놀이> 특별전 및 미디어아트 전시 ▲케이-북 특별전시 ▲케이-콘텐츠 박람회 ▲코픽(KO-PICK, 칸 영화제 필름마켓) 쇼케이스 ▲케이-관광로드쇼 등으로 시즌이 이어진다.

한편 올림픽 기간에 운영하는 '코리아 하우스'에서도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여러 민간기업이 협력해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영화, 미용(뷰티) 등과 함께 관광, 도서, 전통문화, 한국형 발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과 프랑스 미래세대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프랑스 국립 미술대학 부르주 보자르(ENSA de Bourges)와 함께 양국 영상예술 전공자들이 참여하는 작품 창·제작 사업을 추진해 한국과 프랑스 청년 예술인들 간 교류를 지원한다.

2024 코리아시즌의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