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일 간담회 통해 민간투자 방안 및 규제해소 위한 의견 수렴 예정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내일(9일) 민간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GTX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GTX-D·E·F 신설 노선 등에 대해 업계를 대상으로 정부의 GTX 정책 방향 및 향후 절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간담회에서 GTX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GTX -D·E·F 노선 등에 민간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2기 GTX 사업은 현재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25년 수립) 반영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으로 GTX-A‧B‧C 사업도 민간투자 사업으로 원활하게 추진 중인 만큼, 민간 재원을 활용해 SOC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업계와 함께 긴밀히 논의한다. 국토부는 민간의 GTX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가 있다면 해소 방안도 마련해 2기 GTX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2기 GTX 발표 이후, 업계에서 사업 제안 방식과 범위,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준 만큼, 이번 간담회가 현장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간담회 이후에도 GTX 관련 업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후속 절차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GTX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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