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개 '지역활력타운' 조성...인구 유입과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올해 10개 '지역활력타운' 조성...인구 유입과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4.05.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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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보은, 금산, 김제, 부안, 구례, 곡성, 영주, 상주, 사천에 총 672호 공급 예정
충남 금산 '자연치유 아토피아 산꽃마을' 조감도(이미지=행정안전부)
충남 금산 '자연치유 아토피아 산꽃마을' 조감도(이미지=행정안전부)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정부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한데 이어, 올해 10개 사업을 결정했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 및 귀농귀촌 청년 등에게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관련 부처들이 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강원 인제 ▲충북 괴산 ▲충남 예산 ▲전북 남원 ▲전남 담양 ▲경북 청도 ▲경남 거창이 조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10개 사업으로 ▲강원 영월 ▲충북 보은 ▲충남 금산 ▲전북 김제 ▲전북 부안 ▲전남 구례 ▲전남 곡성 ▲경북 영주 ▲경북 상주 ▲경남 사천이 선정됐다. 올해 지정된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통해 총 672호(분양 309호, 임대 363호)를 공급할 방침이다.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이 중 영월, 금산, 구례는 대도시 은퇴자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타운하우스 및 공공 임대주택, 친환경 전원주택과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갖춘 특색있고 품격있는 주거환경을 추진한다. 

부안, 곡성, 상주에서는 농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을 통한 소득 창출과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일자리 매칭에 나선다.

보은에서는 지방이전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블록형 단독주택을 건립하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제, 영주는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유입되는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거·문화·체육·돌봄을 연계한 새로운 생활거점을 마련한다.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유입되는 청년층의 정착 지원을 위해 도심생활 인프라, 신규 일자리를 갖춘 멀티플렉스 주거단지를 구축한다.

이들 지역활력타운에는 국비지원과 함께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이 수반된다. 올해 선정된 10개 사업은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생활환경 등 우수한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조성될 생활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편의시설‧일자리 등이 복합된 지역대표 명품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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