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급등한 '김' 공급 증대 위해 양식장 2,700ha 신규 개발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4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1분기 경상수지가 16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정부의 연간 전망치(500억 달러) 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4월 수출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표상의 경기회복세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물가TF와 민생안정지원단 등을 통해 가장 중요한 민생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5월에도 매일 ▲배추 110톤 ▲무 80톤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6월까지 바나나와 키위 등 직수입 과일도 3만 5,000톤 이상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오늘부터 ▲배추 ▲당근 ▲김 등 7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한다.
특히 수출 확대 등으로 가격이 급등한 '김'은 해수부·공정위·해경 등이 공동으로 유통시장 현황점검을 실시하고, 양식장 2,700ha를 신규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는 다음주 발표 예정인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과 함께 지난 2월 발표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방안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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