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달문]▷원곡보다 좋아?...연예인도 놀란 AI 커버곡 ▷전 세계 한류 팬 2억명..."공감·희망 얻어"
[뜨달문]▷원곡보다 좋아?...연예인도 놀란 AI 커버곡 ▷전 세계 한류 팬 2억명..."공감·희망 얻어"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4.03.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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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보다 좋아?...연예인도 놀란 AI 커버곡
▷전 세계 한류 팬 2억명..."공감·희망 얻어"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지원입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키워드는 'AI 커버곡', 그리고 '한류'입니다.


1. 원곡보다 좋아?...연예인도 놀란 AI 커버곡

임재범씨가 부르는 'Hype Boy', 박명수씨와 황정민씨가 부르는 '밤양갱', 그리고 아이유씨의 '겁쟁이'.

이 노래들은 모두 가수나 배우가 직접 부른 게 아니라 인공지능을 통해서 만들어진 'AI 커버곡'인데요.

AI 커버곡은 사람의 목소리를 인공지능으로 학습시킨 후 원곡에 목소리를 입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최근에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졌는데, 원곡과 AI 커버곡을 비교해서 들어보시죠.

자신의 버전으로 만들어진 AI 커버곡을 들은 박명수씨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쩌면 그렇게 똑같냐"면서 "우리 연예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놀라움과 걱정스러움을 함께 드러냈습니다. 

가수 장윤정씨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AI 커버곡에 대한 생각을 밝혔는데요.

장윤정씨는 "심각하고, 소름돋는다"고 한 반면, "공연을 하는 가수들의 호흡과 현장의 감동은 AI가 따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AI 커버곡 영상의 댓글에 "원곡보다 좋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많은데, 이를 음원으로 판매할 경우 목소리 주인의 허락을 받지 않았다면 저작권이나 인격권 침해에 해당해 손해배상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와 배우의 목소리로 만든 새로운 느낌의 노래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이를 상업적으로 활용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멈춰야 합니다.

 

 

 


2. 전 세계 한류 팬 2억명..."공감·희망 얻어"

한류 열풍이 전 세계로 퍼짐에 따라 한류 팬이 2억 명을 넘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최근 발간한 '지구촌 한류현황'을 살펴보면 한류 팬은 2012년 9백 26만 명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2억 2천 5백만 명으로 무려 24배 늘었습니다.

한류 열풍의 주역은 'K-팝'과 'K-드라마'였는데요. 전 세계 한류 동호회 1천 7백여개 중 68%가 'K-팝 동호회', 10%가 'K-드라마 동호회'라고 합니다.

한류 동호회 중에서 한류 팬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아시아·오세아니아'로 582개 동호회에서 1억 5천만 명 가량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은 1억 명이 넘는 한류 팬을, 태국은 가장 많은 한류 동호회 수를 보유하고 있죠.

미국과 멕시코에서도 한류 열기가 대단한데요. 미주 지역은 전 세계 두 번째로 한류 콘텐츠를 많이 소비한 나라로서 한국어 배우기와 한식 체험 등 생활 한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K-팝과 드라마의 성공 비결에 대해 '희망'과 '사랑', '가족' 등을 다루는 콘텐츠가 대중의 공감과 희망을 얻은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제 지구촌의 대세는 한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콘텐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네요.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으로 또 만나요~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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