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현장 경험과 전문성 결합하면 민의 반영에 효과적"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가 19일 개회식과 함께 1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임시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23~25일, 29일~5월 2일까지 총 7일간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본부·국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후 오는 26일과 5월 3일 2회에 걸쳐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31건의 안건이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정확히 헤아려야한다"면서 총선 과정에서 나온 시정과 교육행정 관련 사항을 집행기관이 능동적으로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정치는 단념의 기술'이라는 막스 베버의 말을 인용하며 "의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집행기관의 전문성이 결합한다면 민의를 반영하는 데 대단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회는 전체 시민의 복리 증진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기준으로 제출된 안건을 심도있게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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