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달문]▷"모나리자, 가장 실망스러운 걸작" ▷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등재
[뜨달문]▷"모나리자, 가장 실망스러운 걸작" ▷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등재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4.03.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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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가장 실망스러운 걸작"
▷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등재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지원입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키워드는 '모나리자', 그리고 '백두산'입니다.


1. "모나리자, 가장 실망스러운 걸작"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 줄 수가 없나. 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싫어"

전 세계 미술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은 하루에 3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인생 필수코스'인데요.

아마 이곳을 방문하면 "모나리자는 꼭 보고 가자"는 마음으로 두 눈에 하트를 띄우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모나리자가 들으면 서운해할지도 모를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함께 살펴볼까요?

최근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온라인 쿠폰 사이트 '쿠폰버즈'가 세계 100대 미술작품과 소장 박물관에 대한 후기를 분석해봤더니 모나리자가 '가장 실망스러운 걸작'으로 꼽혔습니다.

모나리자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무려 37.1%를 차지했는데, 부정적인 후기의 평균보다 2배 가량 높았는데요.

그 이유는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앞에는 늘 관람객이 구름떼처럼 몰리고, 인파를 뚫고 앞으로 가더라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로 77cm, 가로 53cm 크기인 모나리자에 대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루브르 박물관이 수용하기에는 너무 작지 않나 싶네요.

 

 

 


2. 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등재

백두산의 중국 부분이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습니다.

최근 유네스코는 홈페이지를 통해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로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는데요.

현재 백두산은 4분의 1이 북한에, 4분의 3이 중국 땅에 해당하는데, 중국은 4년 전 자신의 영토가 속하는 백두산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해달라고 유네스코에 요청했습니다.

북한도 2019년에 백두산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신청했지만, 심사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네스코는 창바이산을 "지린성 남동부에 있는 화산활동의 야외교실 같은 곳"이라며 "가장 잘 보존된 화산으로 화산 형성 과정을 연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천지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높은 화산호라며 '절경'이라고 표현했는데, 천지의 절반 이상은 북한 땅에 있습니다.

박상미 주유네스코대사는 "백두산은 한국인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산"이라며 "앞으로 등재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의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으로 또 만나요~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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