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힘으로 출산장려와 가족의 소중함 전파한다
문화의 힘으로 출산장려와 가족의 소중함 전파한다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4.09 14: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은주 디자이너, 국내 최초 패션쇼와 자선공연 접목한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 10일 선보여
지난 2월 29일 열린 제1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사진=임은주 디자이너)
지난 2월 29일 열린 제1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사진=임은주 디자이너)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고질적인 저출산 문제로 인구 절벽인 대한민국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출산장려와 가족의 소중함을 문화를 통해 전파하기 위한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가 내일(10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광진구 상일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기획하고 총감독한 임은주 디자이너(사진=임은주 디자이너)
행사를 기획하고 총감독한 임은주 디자이너
(사진=임은주 디자이너)

이 행사는 임은주 패션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브랜드인 '아젤리아드레스'로 패션쇼를 열고자 했던 소박한 기획에서 시작해 코로나로 문화예술인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점이 안타까워 재능기부 형식으로 모델들과 성악가와 가수 등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국내 최초로 패션쇼와 자선공연을 접목한 형식으로 발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임은주 디자이너는 총감독을 맡아 그간 활동이 전무했던 시니어 모델들을 파격적으로 무대에 세우며, 시니어 모델들이 현재의 한 문화 트렌드로 전면에 등장하게 된 계기를 만들었다.

임 디자이너는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를 통해 다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패션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성악과 트로트 등 나눔공연을 진행하며, 우리나라의 고질적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월 29일에 이어 이번에 제2회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2회 행사는 기존의 호텔이나 공연장에서 관객을 초청하는 형식이 아닌 치매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칠 계획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도건형과 이선율이 사회를 맡고, ▲서진경(가곡) ▲정인걸(가요) ▲노경희(트로트) ▲김영득(가곡) ▲서지훈(트로트) ▲안승대(트로트) ▲K잭슨(댄스 트로트) 등이 노인들의 아픔을 잠시나마 보듬어 줄 것으로 보인다.

임은주 디자이너는 "우리의 재능으로 시작된 행사가 사회문화로 정착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문화를 잘 모르는 문화소외계층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임 디자이너는 오는 6월 29일에는 대한민국 태권도의 성지인 '국기원'에서 태권도와 패션쇼가 어우러진 행사로 전 세계에 K-컬쳐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월 29일 열린 제1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사진=임은주 디자이너)
지난 2월 29일 열린 제1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사진=임은주 디자이너)
10일 개최되는 제2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포스터=임은주 디자이너)
10일 개최되는 제2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포스터=임은주 디자이너)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