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상자 치료 지원 및 원인규명 후 재발방지안 마련 예정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오늘(18일) 오전 발생한 서울역 무궁화 열차와 KTX 열차의 추돌 및 탈선 사고와 관련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 동원해 신속한 사고현장 복구와 부상자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종사자 안전사고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라"고 지시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 만전의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사고 현장은 복구장비를 투입해 복구 중으로 오후 3시 이후에나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상자 4명에 대해서는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사고로 인한 지장열차는 무궁화호 열차 1편성과 KTX 열차 1편성으로 다른 모든 열차는 정상운행 중이다.
국토부는 ▲철도경찰 ▲철도안전감독관 ▲교통안전공단 합동조사를 통해 원인규명을 철저히해 철도안전법 등 위반사항 발견 시 엄중 조치하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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