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꿈나무 어린이식당', 30일부터 시범운영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도봉구에 방과후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아동을 위한 식당이 마련된다.
도봉구는 23일 "덕릉로에 '초안꿈나무 어린이식당'을 조성하고 오는 4월 3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초안꿈나무 어린이식당은 친환경 먹거리를 이용해 맞벌이 가정 아동과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들에게 저렴하고 건강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다.
아이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과 함께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식사 후 부모 등 양육자가 오기까지 이곳에서 또래 친구들과 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돌봄 선생님이 상주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며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등학생 아동 누구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식사비는 2,500원이다.
운영은 이용 효율화를 위해 회원제로 운영된다. 회원 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예약 또는 네이버 폼 링크에서 가능하며 식당으로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
회원은 분기별로 모집하며 이번 1분기 모집은 25일까지다. 총 40명을 모집하며 기간 내 인원이 채워지지 않을 시 마감 시까지 기간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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