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최초' 서울 도봉구 '모바일공무원증', 사용 범위 확대
'자치구 최초' 서울 도봉구 '모바일공무원증', 사용 범위 확대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4.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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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내 휴게실 등 출입 가능, 구내식당 식비 결제도
구내식당에서 모바일공무원증으로 식비를 결제하는 도봉구 직원. (사진=도봉구)
구내식당에서 모바일공무원증으로 식비를 결제하는 도봉구 직원. (사진=도봉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지난해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서울 도봉구의 '모바일공무원증'의 사용 범위가 확대된다.

도봉구는 18일 "디지털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공무원증 사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공무원증은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의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동일한 법적효력을 지녀 공무집행 시 스마트폰으로 공무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

공무원증 사용 이력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의 스마트폰에 저장되며, 중앙 서버에는 저장되지 않아 개인정보 침해가 되지 않으며 특히 지문이나 안면인식 같은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되어 도난이나 분실 시 도용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그동안 플라스틱 공무원증으로만 출입할 수 있었던 구청사 내 직원 휴게실, 회의실 등을 모바일공무원증으로 출입이 가능하게 바꾸었으며 구내식당에서 금액 충전뿐만 아니라 식비 결제도 가능하게 했다. 

구 관계자는 "이제 구청사 내에서 플라스틱 공무원증을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면서 "향후에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바일공무원증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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