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코로나19,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조정
5월부터 코로나19,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조정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4.04.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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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5일에서 증상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백신 무료접종 중지
코로나 확산 당시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연합뉴스)
코로나 확산 당시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조정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주 기준 전국에 2,283명으로 크게 줄었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해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과 함께 코로나19의 치명률(2023년 기준 0.06%)과 중증화율(2023년 기준 0.15%)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점 등이 고려됐다.

현재 미국과 일본 등 대다수 국가 역시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방역조치는 모두 권고로 전환되고, 확진자 격리 또한 5일에서 증상히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변경된다. 또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요양원 등)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지만 5월 1일부터 권고로 바뀌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의 신체검사 의무도 권고로 낮아진다.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아울러 검사비의 경우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없고, 유증상자 중 60세 이상 노인과 같은 먹는치료군 대상군과 의료취약지역소재 요양기관, 응급실 내원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신속항원검사(RAT)를 종전처럼 6~9,000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먹는치료제 대상군의 확진을 위한 PCR 검사의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하지만 한시적으로 지원되던 본인부담 지원은 종료돼 개인이 약 1~3만 원 정도의 부담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백신은 2023~2024절기까지만 전국민 무료접종을 유지하고, 2024~2025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서만 무료 접종할 방침이다.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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